주민자서전 '내 인생사 돌아보기- 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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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25 16:24본문
지난 9월 23일(화),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주민자서전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통영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문학기행은 청마문학관과 윤이상 기념관을 탐방하며 문학적 감수성을 느끼고,
자서전 쓰기 활동을 이어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공동체 소속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마시며 함께 걷는 시간 속에서
어르신들 모두 한결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맛있는 해물 식사를 함께 나누고,
통영중앙시장에서 꿀빵을 구입하는 등 소소한 즐거움과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되었습니다.
비록 일부 어르신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참여하신 어르신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셨습니다.
특히
"집으로 돌아가 얼른 글을 쓰고 싶다."
"글쓰기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문학기행까지 함께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는 소감을 통해 그 의미가 더욱 깊게 전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자서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기록을 응원하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나눔과 성찰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