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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문화활동을 통해 재생되는 시민력 ~ 한국, 부산영도 생활곤란단지 실천(일본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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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연 작성일 26-02-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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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도쿄 NPO단체 '아시아 커먼즈'가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교류한 사례가 일본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아소 미오 이사장은 <페민(Femin)>에 기고한 기사를 직접 한국어로 번역하여 블로그에 게시하였습니다.

기사는 아래 링크로 자세히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ふぇみん】(韓国語訳)サンリ村(釜山影島)の団地活動 : NPO法人AsiaCommons(亜洲市民之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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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5 페민신문 


문화활동을 통해 재생되는 시민력

~한국,부산영도 생활곤란단지 실천


한국부산광역시의 과소가 진행한 영도지역에서 요즘 주민주체의 문화활동이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그 지역의 주민,작년10월부터11월에 개최했던 “단지,감각적기록전”등을 취재했다. 본지 “일다”의 번역자이며 또한 NPO법인 AsiaCommons亜洲市民之道의 아소 미오의 기고.


한국도 고령화 사회에서 “고독사”가 문제가 되고 있다. 


부산 영도는 과소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고, 게다가 저소득자가 10%이상입니다.그 영도에 위치한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동삼동 주공아파트 단지가 있다.(1993년 건설)1968세대 중 기초생활수급자(생활보호)세대가 1236,그 일보 직전의 긴급지원 세대가 365세대로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80%가 넘는 단지이다.


단지 내 사회복지법인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은 2024년,이단지에서 고독사 3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고립 가구를 찾아 주민들의 연대를 높이기 위해 문화사업을 시작했다.


(생략)


주민과 작가가 공동으로


25년 11월,상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단지, 감각적 기록전”이 개최됐다. 지은 지 32년 된 단지를 기록하기 위해 주민과 부산 출신의 젊은 작가 11명이 5개월간 걸려서 사진, 3D 일러스트, 영상, 그림책, 설치 등의 전시다.


 첫머리 강태름 님의 작품은 이 기록전 속 “나의 집”전 속에 있었다. “나의 집”전은 40명의 주민이 화가의 지도를 받으며 집을 그린 것이다. 그림은 모두 같은 단지의 한 방이지만, 개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나, 주방만 그려진 작품 등 주민들의 마음이 저마다 담겨 있다. 전시를 본 주민들은 "이런 멋진 주민이 이웃이라는 것이 기쁘다"고 말한다.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센터, 아동관, 지역포괄지원센터를 일체화한 지역밀착형 시설이다. 강태름 님는 70세가 넘어서야 복지관 강좌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윽고 자원봉사자의 복지 코디네이터로서 주위의 주민을 돌보기 시작했고, 어머니라고 존경을 받고 있다. “이 단지에는 자주 아프기도 하고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어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수십 번 거절당해도 계속 말을 걸어왔습니다.” "활동하면서 낯을 가리던 성격이 사교적으로 바뀌고, 원래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어지는 성격인 저에게는 지금의 생활이 맞고 있다”.라고 말한다.



영화만들기도 


그의 최근 목표는 칩거 중인 중년 남성을 복지관이 기획한 “마을영화”의 주연으로 발탁하는 것이었다. 이 복지관은 요즘은 단지 주민을 주체로 한 문화 활동에 열심이다. 동 복지관 팀장 이일록 님은 ”문화 활동을 통해서 사람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그것이 시민력을 채울 수 있고,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까지 성장할 수 있기를 목표로 합니다.”라고 말한다.단지의 주민이 출연, 제작하는 “마을영화”도 그 중 하나이다.

 

처음에 완성된 “마을영화”인 “그 많던 꿀벌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은 202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다. 동 작품은 단지 주민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양봉”을 주제로, 단지 주민의 집돌이 문제를 다룬 단지 내 촬영 드라마다. 칩거 중인 중년 역의 김상호 님은, 알코올 의존증으로 정신병동에서 약 10년간 생활하며, 8년 전에 의존증을 극복했다. 의존증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병세를 알고자 사회복지학과에 편입하였고, 지금은 사회복지사로서 중독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과거의 나는 오만했다. 영화는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기 때문에 고생은 다했어요. 그게 즐거웠고, 사람과의 관계를 가지면서의 제작은 살아 있는 것을 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라고 수줍어하면서도 만족스러운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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