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청년 예술가들, 영도구에 창의적 생명력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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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연 작성일 25-10-17 14:39본문
청년 예술가들, 영도구에 창의적 생명력을 불어넣다
기사원본 ▶ 청년 예술가들, 영도구에 창의적 생명력 불어넣다 - 브릿지경제
부산 영도구와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의 변화를 기록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동삼동 주공 2단지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청년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마을을 탐색하며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부산문화재단의 파견예술인 2명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며 지역 기록의 깊이를 더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단지의 일상 속에서 발견한 관계, 기억, 변화의 순간들을 담아내며, 지역의 삶을 기록하는 새로운 예술적 접근으로 확장되고 있다.
결과물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상리종합사회복지관과 주공2단지 내 공가에서 열리는 ‘단지, 감각한 기록전’에서 선보인다.
오픈식은 16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되며, 주말 오픈 프로그램도 마련돼 청년 작가 도슨트 및 작품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기록 활동을 지속해, 변화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세대를 잇는 문화적 자산으로 축적할 계획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어우러져 침체된 마을에 새로운 생명력과 창의적인 이미지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상리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사회보장특구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송숙희 기자 bitmul1@viva100.com]